마스터스 개막 1주 전 오거스타 가는 우즈…진짜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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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개막 1주 전 오거스타 가는 우즈…진짜 출전하나

주소모두 0 911 2022.03.29 16:36
작년 12월 PNC 챔피언십 때 스윙하는 우즈.
작년 12월 PNC 챔피언십 때 스윙하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출전설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오는 4월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마스터스에서 5번 우승한 우즈는 가장 좋아하는 대회로 마스터스를 늘 꼽아왔다.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우즈가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거졌다.

마스터스는 출전권을 가진 선수가 출전 여부를 통보하는 마감 시한이 따로 없다.

우즈는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지녔다.

우즈는 예전에도 부상 때문에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을 때 대회 개막 엿새 전에야 출전하지 않는다고 통보한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우즈의 출전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다.

하지만 ESPN 스포츠 해설가 테일러 자저는 PGA투어 위성 라디오 방송에서 우즈와 우즈의 팀이 마스터스 개막을 1주 앞두고 대회장인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29일(한국시간) 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조짐이다.

우즈는 마스터스 개막 이틀 전에 열리는 역대 우승자 만찬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또 대회 하루 전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출전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런 행사 참가는 대회 1주 전에 오거스타에 갈 이유로는 부족하다.

캐디와 매니저 등 팀원을 주소모두 데리고 일찌감치 오거스타로 간다는 사실은 마스터스 출전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가 이언 머리도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

우즈는 최근 플로리다 주피터의 자택 근처 메달리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코스를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잘라낼 뻔할 만큼 크게 다쳤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며 다시 골프를 칠 수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우즈는 PGA투어에서 경쟁할 수준의 경기력 회복은 멀었다며 필드 복귀 시점은 한참 먼 훗날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지난 16일 주간지 피플은 우즈가 내년 마스터스를 복귀전으로 삼는다는 계획 아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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