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 "수술 트라우마 없다…건강하게 시즌 완주"

보증업체   |   이벤트

LG 트윈스 오지환 "수술 트라우마 없다…건강하게 시즌 완주"

주소모두 0 504 2022.03.24 12:46

지난해 부상 딛고 새 출발…신임 주장도 맡아

LG 트윈스 오지환
LG 트윈스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3.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주전 내야수 오지환(32)은 지난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시즌 막판 쇄골이 부러지면서 수술대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오지환은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고 당시 LG는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겨우내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오지환은 건강한 몸으로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엔 지난해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오지환은 "올해 스프링캠프 초반엔 부상 재발 위험 때문에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는데, 이제는 긴장감이 주소모두 사라졌다"며 "타격은 물론, 주루플레이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트라우마는 완전히 지운 것 같다"며 "지난해엔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올 시즌엔 건강한 몸으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오지환
인터뷰하는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3.24. [email protected]

오지환은 새 시즌 LG의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 리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오지환은 "아직은 주장을 맡은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지금도 경기를 앞두고 호텔을 나설 때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팀 분위기가 안 좋을 때도 생기겠지만 그때 팀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지환은 새 시즌 전망을 밝게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야수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시범경기에서 송찬의가 맹활약하고 있는데, 언제든지 주전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미묘한 긴장감은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0
4927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0
49273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0
49272 미소 짓는 홍원기 키움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0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0
49270 역투하는 임찬규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0
49269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0
49268 프로야구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0
49267 LG 트윈스 유영찬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0
49266 김경문 감독(오른쪽부터), 김승연 회장, 류현진, 채은성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0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0
49264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0
49263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0
49262 이준호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0
49261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