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짜릿한 결승타' 키움, SSG와 시범경기 4-1 완승

보증업체   |   이벤트

'푸이그 짜릿한 결승타' 키움, SSG와 시범경기 4-1 완승

주소모두 0 400 2022.03.17 15:36

키움 에이스 요키시, 3이닝 4K 무실점…송성문 4타수 3안타

푸이그 1타점 적시타
푸이그 1타점 적시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키움 푸이그가 4회말 1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2.3.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가 한국 무대 첫 적시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인 키움의 푸이그가 한국 무대 첫 적시타를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은 타순이 한 바퀴 돈 4회말 SSG 선발 이반 노바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의 중전 안타, 송성문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정후의 깊숙한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푸이그는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온 노바의 시속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푸이그는 시범경기 2호 안타로 첫 타점까지 쌓았다. 키움이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하면서 푸이그의 이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

기쁜 푸이그
기쁜 푸이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키움 푸이그가 4회말 1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2.3.17 [email protected]

키움은 6회말 SSG의 3번째 투수 김상수를 두들겨 2점을 추가했다.

송성문이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에 진루하자 이정후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송성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중계 플레이가 이어지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린 이정후는 임지열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키움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수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이 4타수 3안타 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SSG는 8회초 2사 2루에서 임석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3이닝 무실점)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탈삼진 4개를 뽑아내는 위력투를 펼쳤다.

이후 김동혁, 김선기, 송정인, 윤석원, 김재웅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메이저리그 90승 투수인 SSG 노바는 4이닝 3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노바에 이어 윤태현, 김상수, 김태훈, 장지훈이 1이닝씩을 던졌다.

SSG의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12타수 무안타)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다음으로 미뤘다.

요키시 역투
요키시 역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2.3.17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1
4927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0
49273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0
49272 미소 짓는 홍원기 키움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0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0
49270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1
49269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0
49268 프로야구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0
49267 LG 트윈스 유영찬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0
49266 김경문 감독(오른쪽부터), 김승연 회장, 류현진, 채은성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0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0
49264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0
49263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0
49262 이준호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0
49261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