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

보증업체   |   이벤트

김효주·양희영, 혼다 LPGA 3R 11위…선두와 6타 차

주소모두 0 818 2022.03.12 19:18
김효주
김효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효주(27)와 양희영(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였던 김효주는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순위를 유지했다.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과는 6타 차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에 그쳐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던 김효주는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이날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5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써냈다.

9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며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14∼15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고 17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효주는 이날 페어웨이는 두 차례, 그린은 한 차례만 놓쳤으나 퍼트가 30개로 사흘 중 가장 많았다.

LPGA 통산 4승 중 3승을 이 대회에서 따낸 양희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타를 줄이며 공동 15위에서 11위로 도약, 김효주, 시부노 히나코(일본), 오수현(호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센의 3라운드 경기 모습
마센의 3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마센은 번개 등 기상 악화로 경기가 1시간 반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된 가운데서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7년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올렸으나 정규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는 마센은 공동 2위 린시위(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이상 20언더파 196타)에게 1타 차로 앞서며 첫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선두에 3타 차 공동 4위(18언더파 198타) 그룹을 형성했다.

앨리슨 리(미국)는 공동 7위(17언더파 199타), 이민지(호주)는 공동 9위(16언더파 200타),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15위(14언더파 202타)다.

유소연(32)은 공동 18위(13언더파 203타), 이정은(26)과 김아림(27)은 공동 21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95 이승민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골프 대회 출전…2년 만에 우승 도전 골프 05:23 0
49394 화천군 파크골프팀 창단 파크골프 성지 화천군, 국내 1호 파크골프팀 창단 골프 05:23 0
49393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49392 기념촬영하는 남자농구 대표팀 남자농구 국가대표 안준호 감독 "우보만리…2028년 올림픽 도전" 농구&배구 05:22 0
49391 물 마시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에서 홍명보로…이임생의 피 마르는 일주일 축구 05:22 0
49390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사령탑 적임자…8가지 이유" 축구 05:22 0
49389 홈런볼 지역 한정판 9종 해태제과 '야구 9개 구단 한정판' 홈런볼 출시…롯데는 빠져 야구 05:22 0
49388 시라카와 게이쇼 시라카와 선택·발라조빅 입국…두산, 고민 끝내고 후반기 시작 야구 05:22 0
49387 피츠버그 괴물 신인 폴 스킨스 MLB '괴물 신인' 스킨스, 지명 1년도 안 돼서 올스타 선정 야구 05:22 0
49386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아데토쿤보(34번) 아데토쿤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남자농구 최종 예선 통과 농구&배구 05:22 0
49385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하는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11일 잠실야구장서 시구 야구 05:22 0
49384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축구 05:21 0
49383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하는 이임생 이임생의 독박…"홍명보 대표팀 사령탑 선임, 내가 홀로 결정" 축구 05:21 0
49382 컵스 불펜투수 콜튼 브루어 MLB 컵스 불펜투수, 3실점 강판 후 홧김에 벽 치다 왼손 골절 야구 05:21 0
49381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울컥'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