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신생팀 김포, 프로 첫 홈 경기서 이랜드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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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신생팀 김포, 프로 첫 홈 경기서 이랜드와 2-2 무승부

주소모두 0 433 2022.03.12 15:38

'이으뜸 2도움' 광주는 안산 2-0 제압하고 2연승

김포 박경록, 이랜드 한용수의 헤딩 경합
김포 박경록, 이랜드 한용수의 헤딩 경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신생팀 김포FC가 프로 데뷔 후 첫 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4골을 주고받으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김포와 이랜드는 1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시즌까지 세미 프로 K3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프로에 처음으로 진출한 김포는 시즌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6득점)을 따내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개막 이후 광주FC와 전남 드래곤즈를 연파해 파란을 예고한 김포는 6일 3라운드에서 부천FC에 0-1로 져 연승을 멈췄으나 이번 시즌 개막 2연승 중이던 이랜드를 불러들인 팀의 역사적인 첫 K리그2 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지난 2경기 무실점으로 연승을 거뒀던 이랜드는 첫 실점과 함께 첫 무승부로 김포와 같은 승점 7(4득점)을 쌓았다.

프로팀이 된 뒤 처음으로 홈팬을 만난 김포가 전반 22분 포문을 열었다.

선제골에 기뻐하는 윤민호와 손석용
선제골에 기뻐하는 윤민호와 손석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대한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 이후 세컨드 볼 경합에서 권민재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윤민호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이후 이랜드의 파상공세를 막아선 가운데 전반전 6개의 슈팅을 주소모두 유효 슈팅으로 기록하며 화끈한 경기를 펼친 김포는 후반 10분 손석용이 한 골을 더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윤민호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넘어지며 볼을 놓친 뒤 이를 따낸 손석용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수비 사이를 절묘하게 꿰뚫는 왼발 슛을 꽂았다.

2020시즌 이랜드에 몸담았으나 K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이듬해 김포로 옮겼던 손석용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 시즌 3호 골로 에르난데스(경남)와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랜드 아센호의 골 세리머니
이랜드 아센호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들어 이성윤, 배재우, 김원식 등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만회를 노린 이랜드는 막바지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이동률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보낸 컷백을 이성윤이 깔끔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따라잡았다.

이어 후반 36분엔 배재우의 스로인 이후 골 지역 오른쪽 혼전에서 아센호가 오른발 슛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이날 김포 솔터축구장에는 2천61명(프로축구연맹 경기 기록 기준)의 관중이 찾아 김포FC의 프로 첫 홈 경기를 함께 했다.

광주 이건희의 골 세리머니
광주 이건희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FC는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김포와의 개막전 패배 뒤 리그 2연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이으뜸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이건희가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고, 후반 17분엔 두현석의 추가 골이 터졌다. 이으뜸은 두현석의 골도 어시스트해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안산은 리그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3패에 그치며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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