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디 첫 승' 기회…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무관중 개최

보증업체   |   이벤트

'아자디 첫 승' 기회…한국-이란 월드컵 예선 무관중 개최

주소모두 0 1,763 2021.10.11 08:49
한국-이란전 무관중 개최 결정을 알린 이란축구협회.
한국-이란전 무관중 개최 결정을 알린 이란축구협회.

[이란축구협회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이란 원정에서 현지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대한 부담은 덜게 됐다.

한국-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것이 확정됐다.

이란축구협회는 10일 홈페이지에 이번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이란은 우리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벌인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약 7만8천석 규모지만 최대 10만여 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발 1천273m의 고지대에 있어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이란에 9승 9무 13패로 열세인 한국 대표팀은 이란 원정에서 아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은 이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번 한국과 경기에 여성을 포함한 1만 명 규모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중 입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란 내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져 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란 팬들의 열성적 응원에 대한 부담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비디오판독(VAR)이 시행되지 않는 등 여전히 변수는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는 VAR이 시행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2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8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5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9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1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3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6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1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99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3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7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4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98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