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푸이그, 2루타+볼넷…한화 이성곤, 역전 끝내기 홈런(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키움 푸이그, 2루타+볼넷…한화 이성곤, 역전 끝내기 홈런(종합)

주소모두 0 434 2022.03.05 16:13
한국에서 만난 류현진과 푸이그
한국에서 만난 류현진과 푸이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4일 오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3.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한국 무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장타를 신고하고, 볼넷도 얻었다.

푸이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평가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주소모두 출루했다.

첫 타석에서는 시원한 2루타를 쳤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걸어 나갔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푸이그는 한화 선발 닉 킹험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전날 한국 무대 첫 평가전에서 빗맞은 내야 안타를 치며 2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감한 푸이그는 두 번째 평가전에서 장타력을 뽐냈다.

푸이그는 4회 좌완 김범수를 상대로는 3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몸쪽 공을 골라내 볼넷을 얻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대주자를 내세우며 푸이그를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푸이그는 2022년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9년까지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 출전,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올렸다.

푸이그는 5일 평가전에서 빅리거 출신의 힘과 선구안을 과시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푸이그와 함께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이날도 대전구장에서 푸이그와 짧은 대화를 했다.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로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지 못해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류현진의 국내 훈련이 길어진 덕에 푸이그는 낯선 대전에서 익숙한 얼굴 류현진을 만나 한국프로야구에 관한 조언을 얻었다.

한화 이글스 이성곤
한화 이글스 이성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가 키움에 4-3으로 역전승했다.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 이성곤이 키움 신인 잠수함 투수 노운현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키움 우완 파이어볼러 안우진은 5회말 등판해 최고 시속 156㎞의 빠른 공을 던지며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