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추락한 명가' 수원 '5연패'…이랜드에 1-3 역전패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2 '추락한 명가' 수원 '5연패'…이랜드에 1-3 역전패

주소모두 0 100 05.26 05:22
안홍석기자
염기훈과 뮬리치
염기훈과 뮬리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잡은 K리그2(2부)의 '추락한 명가' 수원 삼성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염기훈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뮬리치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높게 찬 슈팅이 골키퍼 키를 넘겨 뚝 떨어지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랜드는 후반 46분 오른쪽 사각에서 박민서가 찬 프리킥 직접 슈팅이 골대 왼쪽을 찔러 2-1로 역전했다.

멀티골의 주인공 이동률
멀티골의 주인공 이동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동률이 후반 5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3-1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졌다.

4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지난달 28일 경남FC와 1-1로 비긴 뒤로는 쭉 내리막이다. 이달 들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졌다.

수원은 승격 가능권(5위) 밖인 6위(승점 19)로 내려앉았다.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의 순위는 더 내려갈 수 있다.

'목표'로 내세웠던 우승과는 거리가 더 멀어졌다. 1위 안양(승점 27)과 격차는 8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1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89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88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2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95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89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2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3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0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98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0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6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95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