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윤식, 10일 팔꿈치 수술…최원태는 중둔근 부상으로 말소

보증업체   |   이벤트

LG 김윤식, 10일 팔꿈치 수술…최원태는 중둔근 부상으로 말소

주소모두 0 71 05.09 05:20

LG 선발 자원 잇따라 이탈…빈자리는 우완 강효종 활용

역투하는 김윤식
역투하는 김윤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악재가 겹쳤다. 좌완 투수 김윤식(24)이 수술대에 오르고 핵심 선발 자원 최원태(27)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윤식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올 시즌 안으로는 복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원태는 어제 선발 등판을 마친 뒤 왼쪽 엉덩이 근육(중둔근)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밝혔다.

김윤식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축 선발로 뛴 핵심 자원이다.

지난 시즌엔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윤식은 올 시즌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고질적인 왼쪽 팔꿈치 통증이 문제였다.

그는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고, 올 시즌 유일한 1군 등판 경기였던 지난 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 하며 부진했다.

다시 2군으로 내려간 김윤식은 팔꿈치 회복에 전념했으나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인대 재건술 수술은 복귀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김윤식은 수술받은 뒤 곧바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역투하는 최원태
역투하는 최원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LG로선 최원태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다.

최원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74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졌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는 열흘간 휴식을 준 뒤 다시 부를 예정"이라며 "빈자리는 우완 강효종이 채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0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82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7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76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8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82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73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55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85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89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84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78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9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7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