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3년 만의 통합우승

보증업체   |   이벤트

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13년 만의 통합우승

주소모두 0 71 04.02 05:21
기뻐하는 현대건설
기뻐하는 현대건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4.1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주소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 챔피언결정 1∼3차전이 주소모두 5세트까지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2번째다. 챔피언결정전 제패는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이자 구단 사상 3번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승점 80·26승 10패)은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승점 1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는 구단 사상 5번째로 흥국생명(6회)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결정전 기회를 날린 아쉬움도 떨쳐냈다.

반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리버스 스윕'을 당했던 흥국생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선 단 1승도 따지 못한 채 허무하게 퇴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00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80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7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74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84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79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71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53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83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89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82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76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90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6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