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MVP 페디, MLB 복귀전서 4⅔이닝 2실점 7탈삼진

보증업체   |   이벤트

2023 KBO MVP 페디, MLB 복귀전서 4⅔이닝 2실점 7탈삼진

주소모두 0 58 04.02 05:20
페디의 빅리그 복귀전
페디의 빅리그 복귀전

(시카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1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도약대 삼아 빅리그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페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 7개를 잡았지만, 주 무기 스위퍼를 공략당해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2022년 10월 6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빅리그 선발로 등판한 페디는 3회까지는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화이트삭스가 1-0으로 앞선 4회 첫 타자 케리 카펜터에게 던진 6구째 시속 131㎞ 스위퍼가 높게 제구됐고,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5회 선두타자 제이크 로저스에게도 시속 135㎞ 스위퍼를 통타당해 좌월 역전 솔로 홈런을 내줬다.

페디는 파커 메도스, 스펜서 토켈슨을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앞 타석에서 홈런을 친 카펜터가 타석에 들어서자 화이트삭스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화이트삭스가 7회말 폴 데용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어 페디는 패전을 면했다.

하지만, 이날 화이트삭스는 2-3으로 패했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MLB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워싱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9년에는 팀의 5선발로 활약했다. 2022년에도 워싱턴 5선발로 뛰었지만,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1로 주춤한 페디는 2023시즌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보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페디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리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화이트삭스는 2년 총 1천500만 달러에 페디를 영입했고, 페디는 빅리그 선발 투수로 2024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즌 첫 등판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0
4927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0
49273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0
49272 미소 짓는 홍원기 키움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0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0
49270 역투하는 임찬규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0
49269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0
49268 프로야구 사상 최초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0
49267 LG 트윈스 유영찬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0
49266 김경문 감독(오른쪽부터), 김승연 회장, 류현진, 채은성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0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0
49264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0
49263 전반기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0
49262 이준호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0
49261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