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2월 1일 개막하는 호주여자프로골프 빅오픈 출전

윤이나, 2월 1일 개막하는 호주여자프로골프 빅오픈 출전

주소모두 0 43 01.29 05:22
윤이나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윤이나가 2월 1일 개막하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 출전한다.

빅오픈은 2월 1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윤이나는 지난달 호주 트위드헤즈에서 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4위로 마쳐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부터 받은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받았다.

그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도중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진행, 2022년 8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다.

또 KLPGA로부터도 2022년 9월에 3년 징계를 받았지만 두 단체 주소모두 윤이나의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였다.

이에 따라 대한골프협회 징계가 올해 2월 끝나고, KLPGA 징계는 3월에 만료된다.

윤이나는 징계 기간 미국 소규모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나 주요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2022년 7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의 경우 4월로 예정된 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윤이나의 KLPGA 징계 감면 이후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빅오픈에는 윤이나 외에 신지애, 이일희 등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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