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결별…7년 동행 마침표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결별…7년 동행 마침표

주소모두 0 77 2023.11.22 05:20
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결별…7년 동행 마침표
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결별…7년 동행 마침표

[충남아산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박동혁 감독과 7년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충남아산 구단은 21일 "박동혁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며 "박 감독과 팀은 각자 미래에 대해 논의했고, 고심 끝에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년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 무궁화의 창단과 함께 수석코치로 합류한 박동혁 감독은 2018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돼 프로팀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사령탑 데뷔 첫해부터 K리그2 우승을 이끈 데다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차세대 지도자의 탄생을 알렸다.

2020년 아산에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신생 프로팀 충남아산이 둥지를 틀자 박 감독이 초대 감독을 맡았다.

박 감독 체제의 충남아산은 2021시즌 8위, 2022시즌 6위를 기록하며 창단 3년 차에 플레이오프 진입을 노릴 만한 팀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에는 12승 6무 18패를 거둬 10위로 처졌다.

박 감독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마음이 좋지 않다.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고맙고 죄송하다"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간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부족한 감독을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충남아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아산은 "조속히 팀 상황에 부합하는 후임 감독을 물색해 2024시즌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3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7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9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4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