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황의조,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서 첫 골

보증업체   |   이벤트

노리치 시티 황의조,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서 첫 골

주소모두 0 144 2023.10.30 05:26

선덜랜드전 전반 23분 오른발슛로 골맛…팀은 1-3으로 역전패

인사하는 황의조
인사하는 황의조

(대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황의조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3.6.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지는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고대하던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3분 오른 측면을 내달린 켈렌 피셔가 낮게 깔아준 공이 페널티박스로 뛰어든 황의조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황의조는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을 떠난 황의조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소속으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임대됐으나, 경쟁에서 밀려 올해 상반기를 K리그1 FC서울에서 뛰었다.

이후 다시 지난 7월 노팅엄으로 돌아가 주전 경쟁에 나선 황의조는 1년 임대로 2부 리그 노리치 시티에 합류, 조금씩 출전 시간을 확보하더니 결국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경기 전까지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 소속으로 정규리그 8경기에 출전, 어시스트 1개만 기록했다.

노리치 시티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졌다.

전반 37분 트라이 흄, 45분 댄 닐에게 연속 실점해 역전을 허용한 노리치 시티는 후반 35분 잭 클라크에게 페널티킥 득점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5승 2무 7패가 된 노리치 시티(승점 17)는 챔피언십 17위에 자리했다. 선덜랜드는 7위(7승 1무 6패·승점 22)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65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7.08 6
49364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7.08 3
49363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7.08 3
49362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8 3
49361 김하성, 시즌 두 번째 3안타 폭발…8회 극적인 동점 적시타도 야구 07.08 3
49360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7.08 3
49359 잉글랜드,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유로 4강…진땀승 거듭하며 진격 축구 07.08 3
49358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07.08 3
49357 김두현 전북 감독 "선수단 내부 문제, 봉합하고 회복하는 단계" 축구 07.08 3
49356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10년 만에 복귀(종합2보) 축구 07.08 3
49355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7.08 6
4935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2 전북 축구 07.08 4
49353 손흥민, 토트넘 합류하러 출국…이달 말 돌아와 방한경기 축구 07.08 3
49352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0 광주 축구 07.08 3
49351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7.0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