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6라운드 2타 차 2위…최혜진 4위

보증업체   |   이벤트

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6라운드 2타 차 2위…최혜진 4위

주소모두 0 555 2021.12.11 08:50
안나린
안나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합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즈 옥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1 LPGA 퀄리파잉 시리즈 6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짙은 안개에 따른 일정 차질로 5라운드를 15번 홀까지만 치른 가운데 중간합계 22언더파로 2위에 올랐던 안나린은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지킨 뒤 6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6라운드까지 합계 25언더파 405타로 2위를 지켰다.

선두를 지킨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27언더파 403타)와는 2타 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보유하고 2021시즌엔 대상 포인트 7위, 상금 9위에 오른 안나린은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며 LPGA 투어 입성을 눈앞에 뒀다.

총 8라운드를 치르는 퀄리파잉 시리즈에선 상위 45위 이내에 들면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주는데, 순위가 높을수록 출전할 수 있는 대회도 많아져 통과 여부뿐만 아니라 성적도 중요하다.

이날 5라운드 잔여 경기도 안개로 2시간 지연된 가운데 안나린은 남은 3개 홀에서 주소모두 파를 적어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6라운드에선 전반 12번 홀(파4),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써낸 뒤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엔 보기 없이 3∼4번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최혜진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혜진(22)은 6라운드까지 합계 19언더파 411타를 기록, 루생-부샤르, 안나린, 아티야 티띠꾼(태국·22언더파 408타)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 역시 이날 5라운드 잔여 3개 홀을 치른 뒤 6라운드를 이어갔는데, 5라운드 남은 홀에선 주소모두 파를 적어낸 뒤 6라운드에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홍예은(19)은 6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21위(9언더파 421타)에 자리했다.

루생-부샤르는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도 4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루생-부샤르는 올해 8월 프로로 전향, 두 번째 대회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스웨덴 스카프퇴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7.07 1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7.07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7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7.07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7.07 0
49330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7.07 1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7.07 0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7.07 1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7.07 0
49326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7.07 1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7.07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7.07 0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7.07 1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7.07 1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7.0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