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A매치 150경기 지소연 "17년간 많이 걸어왔네요"

보증업체   |   이벤트

[아시안게임] A매치 150경기 지소연 "17년간 많이 걸어왔네요"

주소모두 0 68 2023.09.27 05:22
25일 필리핀전 이후 지소연의 15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한국 선수단.
25일 필리핀전 이후 지소연의 15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한국 선수단.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저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가대표 경기(A매치)에 통산 1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지메시' 지소연(수원FC)이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그냥 많이 걸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25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조별리그 2차전 필리핀과 경기에 출전, 한 골을 넣으며 우리나라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지소연의 A매치 통산 150번째 경기였다.

만 15세였던 2006년 10월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지소연은 A매치 통산 69골을 넣어 경기 수와 득점에서 주소모두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남자 국가대표를 통틀어도 A매치 최다 출전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136경기, 득점은 역시 차 전 감독의 58골이 기록이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지소연은 "28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데 끝까지 집중하겠다"며 "8강 이후로도 계속 한 걸음씩 당당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우리나라는 28일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필리핀전 득점 후 기뻐하는 손화연(가운데)
필리핀전 득점 후 기뻐하는 손화연(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날 필리핀과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손화연(현대제철)은 "제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골이 너무 안 나왔었다"며 "그래도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의 왕솽(5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가 된 손화연은 "일단 남은 조별리그 경기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고, 8강 이후로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다.

우리나라의 종전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의 3회 연속 동메달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575 이정효 광주FC 감독 광주FC 이정효 감독 "커리어 약한 지도자들에게 희망주고파" 축구 05:23 0
49574 [프로축구 광주전적] 인천 2-0 광주 축구 05:23 0
49573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8-4 한화 야구 05:22 0
49572 판정에 항의하는 조원희 조원희도 '박주호에 법적 대응' 축구협회 직격…"말이 안 나와" 축구 05:22 0
49571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5:22 0
49570 유해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5위…우승은 후루에 골프 05:22 1
49569 울산서 마지막 경기 끝낸 홍명보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15일 유럽으로 축구 05:22 0
49568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2 대구FC 축구 05:22 1
49567 요니치(왼쪽) K리그1 인천, 광주에 2-0 완승…'9경기 연속 무승' 끊어내 축구 05:22 0
49566 폭염에도 끄떡없는 38세 포수 삼성 강민호…7월 타율 0.500 야구 05:22 1
49565 역전 주인공 강민호 삼성, 두산 꺾고 2위 사수…강민호 7회 3점 결승포(종합) 야구 05:22 0
49564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4-0 전북 축구 05:22 0
49563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3-4 SSG 야구 05:21 0
49562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5:21 0
49561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장유빈. 14일 전 대역전패에 울었던 장유빈, 군산CC오픈 첫 2연패(종합) 골프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