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ACL 데뷔전서 풀타임…알힐랄은 '진땀 무승부'

보증업체   |   이벤트

네이마르, ACL 데뷔전서 풀타임…알힐랄은 '진땀 무승부'

주소모두 0 64 2023.09.20 05:22

알이티하드 벤제마는 '결장 & 승리'

넘어진 네이마르
넘어진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슈퍼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옐로카드만 받았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PFC 나브바허르 나망간(우즈베키스탄)과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힘겹게 비겼다.

알힐랄은 76.6%의 볼 점유율과 20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으로 볼 점유율 23.4%에 5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에 그친 나망간을 압도했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난달 알힐랄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ACL 데뷔였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힐랄은 네이마르의 전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8천630만 파운드(약 1천416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했고, 네이마르에게는 연봉 1억2천920만 파운드(약 2천121억원)를 주기로 했다.

엄청난 몸값의 네이마르는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만 뛰다가 이번 경기를 통해 ACL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볼다툼을 펼치는 네이마르
볼다툼을 펼치는 네이마르

[로이터=연합뉴스]

기대가 컸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뛰는 동안 유효슈팅 2개에 5차례 키패스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네이마르는 후반 15분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ACL 첫 경고'를 경험했다. 다만 네이마르는 소파스코어로부터 8.1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알힐랄은 후반 7분 선제골을 내준 끌려갔고,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모하메드 칸노의 헤더 동점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비겼다.

알이티하드 선수들
알이티하드 선수들

[EPA=연합뉴스]

한편, 또 다른 사우디아라비아 '부자클럽'인 알이티하드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쉬게 하고도 FC AGMA(우즈베키스탄)를 대파했다. 벤제마의 ACL 데뷔전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미뤄졌다.

알이티하드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 AGMK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알이티하드는 벤제마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은골로 캉테와 파비뉴를 선발로 내세워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