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삼성 선발진…'팔꿈치 통증' 백정현, 1군 말소

보증업체   |   이벤트

어수선한 삼성 선발진…'팔꿈치 통증' 백정현, 1군 말소

주소모두 0 92 2023.09.01 05:21

와이드너, 몸살감기로 등판 연기…뷰캐넌은 담 증세 회복

인터뷰하는 박진만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상승세를 탄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수선하다.

삼성은 31일 좌완 선발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백정현은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며 "지금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지난 6월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박 감독은 "백정현은 전반기보다 상태가 약간 더 안 좋다고 한다"라며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엔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몸살감기 증세가 악화해 홍정우로 교체됐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정도 지켜볼 예정"이라며 "심하게 아픈 건 아니라서 다음 주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은 최근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담 증세를 호소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다행히 몸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은 내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며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9월 3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8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6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3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7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0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4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6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7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3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3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5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8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9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3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