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은 아닌데…삼성 에이스 뷰캐넌, 이번엔 담 증세로 휴식

보증업체   |   이벤트

태업은 아닌데…삼성 에이스 뷰캐넌, 이번엔 담 증세로 휴식

주소모두 0 87 2023.08.30 05:21

잔 부상으로 잦은 이탈…11일 SSG전서는 127구 역투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 8.2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4)이 등 담 증세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뷰캐넌은 담 증세로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라며 "그동안 잔 부상에 시달렸는데, 이번엔 몸 상태를 확실하게 끌어올리라는 차원에서 회복에 전념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뷰캐넌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캐넌이 갑자기 컨디션 문제로 전열에서 빠진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8일 오른쪽 손등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수행하지 못했고, 7월 21일엔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kt와 홈 경기 직전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은 몸이 안 좋더라도 당장 다음 날엔 컨디션을 회복해 정상 투구를 한다"라며 "좀처럼 종잡을 수 없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뷰캐넌이 태업하는 건 아니다. 그는 선발 등판하는 경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진다.

지난 달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119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승했고, 11일 SSG 랜더스전에선 무려 127개의 공을 던지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였던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투구 수 116개를 기록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2.91의 특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책임진 이닝은 142⅓이닝으로 KBO리그 전체 투수 중 4번째로 많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3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7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9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6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5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