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0개 디섐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선두

보증업체   |   이벤트

버디 10개 디섐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선두

주소모두 0 557 2021.12.04 08:05

'앙숙' 켑카는 1타차 공동2위…'맞대결' 가능성

버디 잡고 기뻐하는 디섐보.
버디 잡고 기뻐하는 디섐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7일 전 브룩스 켑카(미국)와 매치 대결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하루에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디섐보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디섐보는 버디를 무려 10개나 뽑아냈다. 전반 4개, 후반에는 6개의 버디쇼를 펼쳤다.

16번 홀(파4) 더블보기가 옥의 티였다.

전날 3언더파를 치는 데 그쳤던 디섐보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섰다.

그린을 살피는 켑카.
그린을 살피는 켑카.

[AP=연합뉴스]

'앙숙 대결'에서 디섐보에게 KO승을 거뒀던 켑카(미국)는 5타를 줄여 1타차 2위에 올랐다.

켑카와 디섐보는 4라운드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맞대결 가능성을 열어놨다.

디섐보는 "같은 조에서 경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켑카는 "이미 지난 주에 (내가 낫다는 걸) 다 증명했다"면서 "다시 붙는다면 좋다"고 응수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가 되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재산이 1조8천억원에 이르는 억만장자 친구를 캐디로 대동한 토니 피나우(미국)도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디섐보를 1타차로 추격했다.

1라운드 선두 대니얼 버거(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5위(9언더파 135타)로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8위(7언더파 137타)로 미끄러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2019년 챔피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를 쳐 20명 가운데 꼴찌로 처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7.07 2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7.07 1
49333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7 1
49332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7.07 1
49331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7.07 1
49330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7.07 2
49329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7.07 1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7.07 2
49327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7.07 1
49326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7.07 2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7.07 2
49324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7.07 1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7.07 2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7.07 2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7.0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