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바로 이별?…"네이마르, PSG에 바르사 복귀 의사 전달"

보증업체   |   이벤트

이강인과 바로 이별?…"네이마르, PSG에 바르사 복귀 의사 전달"

주소모두 0 60 2023.08.09 05:24
기뻐하는 네이마르와 이강인
기뻐하는 네이마르와 이강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에서 PSG 네이마르가 골을 넣고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과 화기애애한 동료애를 과시했던 '월드스타' 네이마르가 구단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SPN은 8일(한국시간) "PSG의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다시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며 "다만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 계약을 둘러싸고 구단 내부의 논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구단의 일부 사람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을 찬성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팀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단 소식통들은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거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네이마르가 지난 일요일에 구단 경영진에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선수로 네이마르가 떠오른 만큼 그의 이적설은 국내 팬들에게도 깜짝 놀랄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도 이강인과 골세리머니를 함께 하는 등 보기 좋은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명불허전 네이마르
명불허전 네이마르

(부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에서 PSG 네이마르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

다만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2017년 무려 2억2천200만 유로(약 3천20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2021년 5월 재계약하면서 계약기간을 2025년으로 연장했다.

여기에 지난해 계약 기간 연장옵션까지 적용돼 2027년 6월까지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계약 기간을 따지면 바르셀로나가 PSG에 부담해야 할 이적료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

ESPN은 "PSG가 완전 이적을 원할 수도 있지만 임대 협상도 열려있는 상태"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영입 우선순위는 오른쪽 풀백과 공격형 미드필더다. 우스만 뎀벨레가 팀을 떠날 예정인 만큼 네이마르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사령탑은 네이마르의 영입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1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5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1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3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5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7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4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8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0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