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보증업체   |   이벤트

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주소모두 0 386 2021.12.04 08:01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과 토트넘 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5)가 만났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든 그는 득점 후 방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쳤다. 이후 찰칵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 특별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인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혔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GQ의 올리 프랭클린-월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홀랜드가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SNS에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1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8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5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9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0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2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4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1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98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1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6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3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95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