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서 첫 대결 펼친 문동주 vs 김도영…2타수 무안타 1볼넷

프로에서 첫 대결 펼친 문동주 vs 김도영…2타수 무안타 1볼넷

주소모두 0 57 2023.08.07 05:26
프로 처음 맞대결하는 김도영ㆍ문동주
프로 처음 맞대결하는 김도영ㆍ문동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1회에 한화 문동주를 상대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를 때리고 있다. 2023.8.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김도영(19·KIA 타이거즈)과 문동주(19·한화 이글스)가 KBO리그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광주 동성고 출신으로 당시 고교 최고 타자였던 김도영은 문동주를 제치고 연고 구단 KIA의 1차 지명선수로 낙점 받았다.

2차 지명으로 밀린 진흥고 출신 고교 최고 투수 문동주는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2시즌 만에 벌어진 프로 무대 첫 대결에서는 문동주가 김도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문동주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김도영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KIA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서 문동주의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30㎞짜리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는 아쉽게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KIA가 1-2로 뒤진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6회말에는 김도영이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문동주는 5⅓이닝 동안 3안타와 3볼넷으로 2실점(1자책) 한 뒤 교체됐지만 승리 요건을 확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977 '헌신의 아이콘' 손동현의 40구 불꽃투, 부상 병동 kt 살렸다 야구 05.20 7
48976 KIA, NC전 싹쓸이로 30승 선착 눈앞…류현진 19일 만에 승리(종합) 야구 05.20 7
48975 반가운 무실점…K리그1 전북 박원재 감독대행 "기쁘고 고마워" 축구 05.20 7
48974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5.20 7
48973 류현진, 4천267일 만에 사자 사냥…19일 만에 시즌 3승째 야구 05.20 7
48972 박현경, 작년 준우승 설욕하고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골프 05.20 7
48971 '페어 멀티골' 한국, 중국 2-1 꺾고 여자 U-17 월드컵 본선행(종합) 축구 05.20 7
48970 '실책 2개' 두산-'잔루 8개' 롯데, 연장 12회 끝에 무승부 야구 05.20 7
48969 전북, 광주 완파하고 꼴찌 탈출…선두 포항은 수원FC에 덜미(종합) 축구 05.20 8
48968 [프로축구 광주전적] 전북 3-0 광주 축구 05.20 7
48967 [프로축구 서울전적] 대구 2-1 서울 축구 05.20 7
48966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3-3 두산 야구 05.20 7
48965 '슈팅 6개로 3골' K리그1 전북, 광주 3-0 완파…꼴찌 탈출 축구 05.20 7
48964 선발 무너진 kt, 불펜·타선의 힘으로 LG에 역전승 야구 05.20 7
48963 [프로축구 중간순위] 19일 축구 05.2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