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7위…하먼은 10위로 도약

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7위…하먼은 10위로 도약

주소모두 0 64 2023.07.25 05:21
모자를 돌려쓰고 목표점을 겨냥하는 김주형.
모자를 돌려쓰고 목표점을 겨냥하는 김주형.

[E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1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4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임성재(27위)를 추월해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찍었다.

김주형이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작년 1월 세계랭킹을 13위까지 끌어 올렸지만, 올해 들어 조금씩 하락하며 PGA 챔피언십 컷 탈락과 함께 20위 밖으로 밀려났던 김주형은 영국 원정 두 경기에서 공동 6위-공동 2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톱20에 복귀했다.

임성재가 23위에서 27위로 하락한 가운데 김시우(37위)와 이경훈(54위)도 1계단씩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85위에서 78위로 올랐다.

디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6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12년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하먼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린 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악사이 바티아(미국)는 191위에서 106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고군택은 666위에서 530위로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등 '빅3'는 1∼3위를 그대로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46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42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4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42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50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51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43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2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48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49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52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45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55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56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