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서 50호 골…역대 최연소

'괴물' 홀란,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서 50호 골…역대 최연소

주소모두 0 424 2021.11.28 09:42
홀란 분데스리가 50호골 득점 장면
홀란 분데스리가 50호골 득점 장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부상을 털고 돌아온 '득점 괴물' 엘링 홀란(21·도르트문트)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50골 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1-2022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2-1로 앞선 후반 35분 쐐기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율리안 브란트가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었다.

최근 고관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홀란이 한 달 만에 복귀해 넣은 골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홀란의 분데스리가 50호 골이다.

2019-2020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홀란은 21세 4개월 6일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리그 5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볼프스부르크전이 자신의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였던 그는 역대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하고 50골을 넣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홀란이 티모 코니츠카가 보유하고 있던 이 부문 기록을 12경기나 앞당겼다고 소개했다.

홀란은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점 3을 쌓은 도르트문트는 리그 2위(승점 30·10승 3패)에 머물렀다.

1위는 같은 날 빌레펠트를 1-0으로 꺾은 바이에른 뮌헨(승점 31·10승 1무 2패)이 지키고 있다.

뮌헨은 올 한해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역사상 최다인 102골을 몰아쳐 1977년 쾰른(101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5 무너지는 중국의 축구굴기…"16개 구단 중 11개 팀 급여 체불" 축구 2021.11.28 440
열람중 '괴물' 홀란,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서 50호 골…역대 최연소 축구 2021.11.28 425
923 골키퍼 2명 포함 9명만 뛰다 중단…포르투갈 리그에 무슨 일이 축구 2021.11.28 423
922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헤타페와 0-0 무승부…7경기 무승 축구 2021.11.28 444
921 '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역전패…3연패 수렁 축구 2021.11.28 453
920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프턴, 하위권 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 축구 2021.11.28 419
919 '언빌리버블, 인크레더블'…적장도 극찬한 '지메시'의 영향력 축구 2021.11.27 458
918 '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4위 확보(종합) 축구 2021.11.27 423
917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1.11.27 532
916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1-0 광주 축구 2021.11.27 478
915 생일에 'A매치 역전 결승골' 임선주 "최고의 선물 됐어요" 축구 2021.11.27 460
914 고정운의 김포FC,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꺾고 K3리그 우승 축구 2021.11.27 442
913 '뉴질랜드에 역전승' 벨 감독 "후반 속도·적극성 높였다" 축구 2021.11.27 436
912 '챔프전 MVP' 최유리의 존재감…45분이면 충분했다 축구 2021.11.27 429
911 '주민규 통산 100호골' 제주, 수원FC에 1-0 승리…4위 확보 축구 2021.11.27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