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최강 김민수,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이틀 연속 선두(종합2보)

보증업체   |   이벤트

스크린골프 최강 김민수,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이틀 연속 선두(종합2보)

주소모두 0 115 2023.05.27 05:22

발달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 시즌 두 번째 컷 통과

김민수(왼쪽)와 캐디인 아내 류아라 씨
김민수(왼쪽)와 캐디인 아내 류아라 씨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크린골프 최강'으로 불리는 김민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

김민수는 2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천27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 4언더파로 역시 공동 선두였던 김민수는 코리안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김민수는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는 통산 10번 넘게 우승한 최강이지만 2012년 데뷔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는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김민수는 올해 앞서 출전한 네 차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도 주소모두 컷 탈락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크린 골프는 거리나 바람 세기와 같은 변수가 숫자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할 수 있다"며 "실제 필드는 변수가 너무 많아 어렵지만 스크린보다 필드 대회가 더 재미있고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오늘 샷감이 너무 좋았고,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 목표는 톱10 진입"이라고 밝혔다.

김민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인 류아라와 결혼했으며 아내가 캐디를 맡고 있다.

그는 "아내와 여행하는 기분으로 투어 생활을 한다"며 "코스 내에서 마음도 편안하다"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동 선두 이정환
공동 선두 이정환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환이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7언더파 137타로 김민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환은 "전역 후 복귀한 지 3년 차인데 그동안 스윙에 문제가 많았다"며 "내 플레이만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배용준과 염서현이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이달 초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정찬민은 3언더파 141타를 치고 공동 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주 SK텔레콤오픈 챔피언 백석현은 4오버파 148타, 공동 52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이승민의 경기 모습.
이승민의 경기 모습.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달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은 3오버파 147타를 치고 공동 46위를 기록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4월 골프존오픈 공동 68위 이후 시즌 두 번째 컷 통과, 코리안투어 통산으로는 네 번째 컷 통과를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95 이승민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골프 대회 출전…2년 만에 우승 도전 골프 05:23 0
49394 화천군 파크골프팀 창단 파크골프 성지 화천군, 국내 1호 파크골프팀 창단 골프 05:23 0
49393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49392 기념촬영하는 남자농구 대표팀 남자농구 국가대표 안준호 감독 "우보만리…2028년 올림픽 도전" 농구&배구 05:22 0
49391 물 마시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에서 홍명보로…이임생의 피 마르는 일주일 축구 05:22 0
49390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사령탑 적임자…8가지 이유" 축구 05:22 0
49389 홈런볼 지역 한정판 9종 해태제과 '야구 9개 구단 한정판' 홈런볼 출시…롯데는 빠져 야구 05:22 0
49388 시라카와 게이쇼 시라카와 선택·발라조빅 입국…두산, 고민 끝내고 후반기 시작 야구 05:22 0
49387 피츠버그 괴물 신인 폴 스킨스 MLB '괴물 신인' 스킨스, 지명 1년도 안 돼서 올스타 선정 야구 05:22 0
49386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아데토쿤보(34번) 아데토쿤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남자농구 최종 예선 통과 농구&배구 05:22 0
49385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하는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11일 잠실야구장서 시구 야구 05:22 0
49384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감독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축구 05:21 0
49383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하는 이임생 이임생의 독박…"홍명보 대표팀 사령탑 선임, 내가 홀로 결정" 축구 05:21 0
49382 컵스 불펜투수 콜튼 브루어 MLB 컵스 불펜투수, 3실점 강판 후 홧김에 벽 치다 왼손 골절 야구 05:21 0
49381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영상] "정몽규 회장이 전권 줘"…축협, 홍명보 선임이유 말하다 '울컥'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