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김은중호 '수비의 핵' 김지수 "프랑스전 승리로 일희일비 안 해"

보증업체   |   이벤트

[U20월드컵] 김은중호 '수비의 핵' 김지수 "프랑스전 승리로 일희일비 안 해"

주소모두 0 92 2023.05.25 05:26

26일 온두라스전서 승리하면 16강행 조기 확정할수도

김은중호 센터백 김지수
김은중호 센터백 김지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랑스전 한 경기 이겼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겠습니다."

김은중호의 센터백 김지수(성남)는 초심으로 돌아가 온두라스와의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은 상태다.

1차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거꾸러뜨리는 이변을 일으킨 김은중호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6시에 킥오프하는 온두라스전에서도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김지수는 24일 "프랑스전이 워낙 쉽지 않은 경기여서 많은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지금은 몸이 좀 무거운 상태"라면서도 "최대한 빨리 회복해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전 나선 김지수
프랑스전 나선 김지수

[AP=연합뉴스]

이어 "프랑스전 한 경기 이겼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온두라스전도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캡틴' 이승원(강원), 프랑스의 맹공을 몸 던져 막아낸 골키퍼 김준홍(김천) 등이 프랑스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가운데, 포백 수비라인의 한 축으로서 끈질긴 수비를 펼친 김지수의 활약도 이들 못지않았다.

김지수는 "경기 중에 정신 차리라고 외치고 욕도 했다. 라인을 빨리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해서 소리를 많이 쳤던 것 같다"며 웃었다.

김지수는 지난해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선수로 등록,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운 선수다.

192㎝의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몸싸움 능력이 장점인 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3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7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9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6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6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