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에버턴 4-0 완파하고 EPL 선두 질주…2위와 승점 5 차이

보증업체   |   이벤트

아스널, 에버턴 4-0 완파하고 EPL 선두 질주…2위와 승점 5 차이

주소모두 0 171 -0001.11.30 00:00

리버풀은 황희찬 없는 울버햄프턴 2-0 제압…리그 4경기 무패·6위

마르티넬리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자 자축하는 아스널 선수들
마르티넬리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자 자축하는 아스널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이 에버턴에 대승을 거두며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7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4-0으로 완파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시즌 19승 3무 3패로 승점 60을 돌파하며 선두를 지켰다.

같은 25경기를 치른 2위 맨시티(승점 55·17승 4무 4패)와의 격차는 승점 5로 벌렸다.

반면 리그 2연패를 당한 에버턴은 강등권인 18위(승점 21·5승 6무 14패)에 그쳤다.

전반 40분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오른발 강슛으로 포문을 연 뒤 아스널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한 골을 더했다.

전반 추가 시간 사카가 에버턴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의 안일한 볼 처리를 틈타 가로챈 뒤 연결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오른발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비디오 판독(VAR) 통해 뒤집히며 아스널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후 아스널은 후반 26분 마르틴 외데고르, 후반 35분 마르티넬리의 추가 골이 연이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 판데이크의 선제 결승골 장면
리버풀 판데이크의 선제 결승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은 안방에서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압, 최근 리그 4경기 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 울버햄프턴과의 22라운드 맞대결 때 당한 0-3 완패를 되갚은 리버풀은 6위(승점 39·11승 6무 7패)로 끌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승점 45)과는 승점 6 차이다.

후반전 중반까지 이어지던 0-0 균형을 후반 28분 리버풀이 깨뜨렸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왼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버질 판데이크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디오구 조타가 살려낸 뒤 올려준 공을 판데이크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4분 뒤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무함마드 살라흐가 마무리하며 쐐기 골을 터뜨렸다. 살라흐는 이번 시즌 리그 9호이자 공식전 전체 20호 골을 기록했다.

완패한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 속에 15위(승점 24·6승 6무 13패)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7)은 지난 리버풀과의 맞대결 때 햄스트링을 다친 뒤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0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7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4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9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1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5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7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8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4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4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6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9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0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