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벗은 '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친정팀 성남FC서 은퇴식

보증업체   |   이벤트

축구화 벗은 '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친정팀 성남FC서 은퇴식

주소모두 0 157 -0001.11.30 00:00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 한 전종혁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 한 전종혁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상으로 축구화를 벗고서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출발한 전종혁이 친정팀 성남FC 홈구장에서 은퇴식을 한다.

성남 구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2023' 1라운드 홈 개막 경기에서 전종혁의 은퇴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전 서문 광장에는 전종혁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하프타임에 은퇴식이 열린다.

구단 서포터스와 팬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전종혁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노래 선물을 전한다.

전종혁은 성남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우고 이 팀에서 프로 데뷔까지 한 '성남인'이다.

골키퍼였던 그는 성실한 태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성남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년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전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두 차례 슈퍼세이브로 성남을 8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부천FC 임대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로 트레이드되며 성남을 떠난 전종혁은 지난해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유명했던 전종혁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전종혁은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 성남은 내게 친정팀 그 이상이다. 두 번째 삶의 시작을 성남과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1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5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1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3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5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7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4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8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9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