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 퇴출' 러시아 축구, 남아시아 U-17 여자대회 참가

보증업체   |   이벤트

'국제무대 퇴출' 러시아 축구, 남아시아 U-17 여자대회 참가

주소모두 0 160 -0001.11.30 00:00
2023 남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챔피언십 일정 및 대진.
2023 남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챔피언십 일정 및 대진.

[남아시아축구연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선수단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러시아 17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남아시아 대회에 출전한다.

남아시아축구연맹(SAFE)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월 20∼2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릴 2023 SAFF U-17 여자 챔피언십에 러시아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SAFF 회원국은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다.

SAFF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에 러시아까지 5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국을 가린다.

러시아는 3월 22일 방글라데시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부탄, 네팔, 인도와 차례로 맞붙는다.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FIFA와 UE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포함한 양 단체 주관 대회에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해 왔다.

러시아는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 추첨에서도 제외됐다.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한 러시아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옛 소련 연방국들과 비공식 친선 경기만 치렀다.

유럽에서 활동이 여의치 않자 지난해 말 러시아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합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다 결국 이를 철회한 바 있다.

SAFF U-17 여자 챔피언십 참가로 러시아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아직 SAFF와 FIFA는 러시아의 이번 대회 참가와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2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5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4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6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8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5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