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대구FC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엄지성 결승골

보증업체   |   이벤트

황선홍호, 대구FC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엄지성 결승골

주소모두 0 731 2021.11.13 17:43

"새로운 선수 파악·인재 풀 형성에 중점…가장 좋은 조합 찾을 것"

엄지성의 골에 기뻐하는 U-23 대표팀 선수들
엄지성의 골에 기뻐하는 U-23 대표팀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K리그1 대구FC와의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달 소집 일정을 마무리했다.

U-23 대표팀은 1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9월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발탁돼 지난달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이끈 황 감독은 이달엔 국내 소집 훈련을 통해 '옥석 가리기'를 이어갔다.

내년 6월 AFC U-23 아시안컵,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길게는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내다보며 황 감독은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본다는 계획이다.

U-23 대표팀과 대구FC의 연습경기 모습
U-23 대표팀과 대구FC의 연습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부터 경주에서 훈련하다가 마지막 날 연습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전반 27분 대구 박병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7분 김민준(울산)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2분 만에 대구 라마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고 끌려다녔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33분 고영준(포항)과 후반 40분 엄지성(광주)의 연속 득점포가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황선홍 감독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선홍 감독은 "이번 연습경기는 결과보다는 인재 풀 형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 했던 선수들 외에 새로운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했다"면서 "지난번과 이번 소집의 결과를 토대로 최상의 멤버를 결정해 다음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참가했던 모든 선수가 소집 가능성이 있다"면서 "계속 관찰하며 그 안에서 가장 좋은 조합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0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5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1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3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5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7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4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8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9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