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공동 11위

보증업체   |   이벤트

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공동 11위

주소모두 0 188 -0001.11.30 00:00

강풍으로 3라운드 도중 중단…현지 날짜 월요일에 대회 끝날 듯

강성훈
강성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파71·6천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를 기록 중인 강성훈은 순위를 전날 30위권에서 공동 11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대회장 인근에 최고 시속 64㎞의 강풍이 불어 3라운드 도중에 중단됐다.

이에 따라 현지 날짜로 5일 오전에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시작하고, 5일에 72홀 경기를 마치지 못하면 현지 날짜 월요일인 6일에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이 대회는 1∼3라운드를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과 페블비치 코스(파72·6천972야드), 스파이글래스 힐(파72·7천41야드)에서 번갈아 치른 뒤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할 선수들을 가려내기 때문에 컷 통과 여부도 3라운드가 끝난 뒤에 정해진다.

또 아마추어 선수들을 동반해 치르는 경기 방식은 올해의 경우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까지만 유지하고, 4라운드는 프로 선수들만 코스에 나서게 됐다.

개러스 베일
개러스 베일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yle Terada-USA TODAY Sports

강성훈은 2016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60타를 쳤던 몬터레이 퍼닌설러 코스에서 이날 10개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당시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그해 대회는 공동 17위로 마쳤다.

2022-2023시즌 4개 대회에 나와 한 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한 강성훈은 모처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3라운드에서 12개 홀을 마친 피터 맬너티(미국)가 12언더파로 단독 1위, 키스 미첼과 조지프 브램릿(이상 미국)이 10언더파로 공동 2위다.

안병훈(32)이 3언더파로 공동 38위, 김성현(25)은 2언더파 공동 54위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에런 로저스가 25언더파로 선두에 올랐고,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였던 파우 가솔이 16언더파로 공동 9위,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은 15언더파로 공동 16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2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1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8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4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95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0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2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3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1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98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0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6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3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95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