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새미 소사 스카우트한 임원 영입…단장 출신만 3명째

보증업체   |   이벤트

양키스, 새미 소사 스카우트한 임원 영입…단장 출신만 3명째

주소모두 0 143 -0001.11.30 00:00
오마르 미나야
오마르 미나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거물 프런트 임원을 보강했다.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오마르 미나야(64)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스카우트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미나야는 1984년 새미 소사를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사를 스카우트한 대가로 텍사스에서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미나야는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옮겼다.

2002년에는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의 단장으로 영전했다.

라틴아메리칸 출신 인사가 메이저리그 단장이 된 것은 미나야가 최초다.

2004∼2010년에는 메츠 단장으로 재직한 미나야는 2015∼2017년 선수노조 자문위원,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브라이언 세이빈
브라이언 세이빈

[AP=연합뉴스]

양키스는 이틀 전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66)을 자문으로 영입했다.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출발해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직한 세이빈은 단장을 맡아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양키스는 이미 시카고 컵스 단장 출신인 짐 헨드리도 자문으로 활동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폭넓은 프런트를 구축했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은 브라이언 캐시먼은 이날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능력 있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모든 정보를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01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81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79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75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8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82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73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54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84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89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83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77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92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87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