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닷컴이 주목한 김주형…최연소 2승에 프레지던츠컵 활약

보증업체   |   이벤트

PGA투어닷컴이 주목한 김주형…최연소 2승에 프레지던츠컵 활약

주소모두 0 197 -0001.11.30 00:00
김주형을 스타덤에 올린 프레지던츠컵 버디 세리머니.
김주형을 스타덤에 올린 프레지던츠컵 버디 세리머니.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이 '20살 신예' 김주형(20)을 주목했다.

PGA투어닷컴은 '올해 가을에 일어난 5가지 큰 사건'에 김주형의 화려한 등장을 두 번째에 올렸다.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3일째 포볼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 퍼트를 넣고 퍼터를 던져버린 뒤 포효하는 장면을 소환한 PGA투어닷컴은 김주형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48년 만에 노보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고 소개했다.

PGA투어닷컴이 뽑은 '올해 가을에 일어난 5가지 큰 사건'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세계랭킹 1위 복귀였다.

PGA투어닷컴은 또 '올해 특기할만한 기록 10선'에서는 김주형의 최연소 2승 달성을 6번째 항목으로 꼽았다.

김주형은 처음 우승한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냈다.

홀별 성적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1983년 이후 첫 번째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우승한 선수는 김주형이 처음이다.

또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90년 만에 최연소 다승자가 됐다고 PGA투어닷컴은 보도했다.

21세 이전에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도 있었지만, 김주형은 우즈보다 6개월 더 이른 나이에 2승을 이뤘다.

특히 PGA투어닷컴은 대회 첫 번째 홀을 쿼드러플 보기나 트리플 보기를 하고 우승한 사례가 40년 동안 없었다가 김주형에 이어 매킬로이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번째 홀에서 3타를 잃었지만 우승해서 한 달 사이에 놀라운 일이 두 번 일어났다고 '특이한 기록' 2위로 꼽았다.

PGA투어닷컴은 '특기할 기록'으로 4개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주소모두 20대 나이라는 사실을 1번으로 선정했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30년 만에 같은 코스에서 US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오픈을 석권한 위업을 3위에 올려놨다.

이밖에 ▲ PGA챔피언십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타차를 뒤집은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 기록 수립 ▲ 윌 잴러토리스(미국)의 메이저대회 6연속 8위 이내 입상, 캐머런 영(미국)의 우승 없이 7번 3위 이내 입상 ▲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의 시즌 두 번 60대 이하 타수 기록 ▲ 소니오픈에서 72홀 257타를 치고도 우승하지 못한 러셀 헨리(미국)의 불운이 '10가지 특이한 기록'에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8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6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3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7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0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4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6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7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3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3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5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8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9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2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