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보증업체   |   이벤트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주소모두 0 454 -0001.11.30 00:00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김시우(27)가 '예비 신부' 오지현(25)의 '깜짝 캐디'로 나섰다.

김시우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오지현의 백을 멨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을 지난 24일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시우는 이날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다.

오지현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관전하던 김시우는 18번 홀에서 오지현의 전속 캐디에게 캐디 조끼를 건네받더니 백까지 메고 나섰다.

오지현은 18번 홀에서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가르는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홀 3m 옆에 안착시켰고, 그린 라인을 열심히 파악한 김시우의 조언을 받고선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떨궜다.

17번 홀(파3)에 이어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오지현은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이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고, 오지현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렸다.

오지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를 현장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1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1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1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