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보증업체   |   이벤트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주소모두 0 311 2022.09.15 14:54

강원도, 일부 지자체 홈경기 유치 움직임에 쐐기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5일 강원FC 홈경기는 창단 취지를 살려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5일 강원FC 홈경기는 창단 취지를 살려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강원FC 홈경기 유치 열기가 달아오르자 강원도가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원FC 홈경기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민 일체감 조성과 지역 화합을 위해 현재처럼 순회 개최하는 것이 진정한 도민 구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홈경기가 특정 도시에 집중되면 다른 지역의 팬을 잃어버릴 수 있다"며 "강원FC 구단을 만든 취지와 여건을 고려하면 순회 개최가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장에 가보면 서로 자기네 도시로 경기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지금 어느 한쪽으로 홈경기를 옮기기로 하기에는 그렇지 않은 쪽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도내에서는 춘천, 강릉이 강원FC 홈경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부지사는 전임 지사 때부터 추진해온 축구전용 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전용 구장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도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부득이 조금 뒤로 미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08년 도민주 공모를 통해 창단된 강원 FC는 2009년부터 K리그에 참여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45 '벌써 너냐!' 브라질 vs 우루과이…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 확정 축구 07.04 3
49244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3-2 한화 야구 07.04 3
49243 KBO 복귀 노리는 요키시, 두산 입단 테스트서 최고 시속 143㎞ 야구 07.04 5
49242 헤이수스 가장 먼저 10승 고지…키움, LG 잡고 6연승 행진 야구 07.04 3
49241 김태형 롯데 감독 "타선에 확신 없었는데…팀이 점점 좋아져" 야구 07.04 3
49240 황성빈·장현식·송성문·박지환, 프로야구 올스타전 막차 탑승 야구 07.04 4
49239 K리그1 제주, 서드 유니폼 '별을보라' 공개 축구 07.04 3
49238 부상 복귀 후 평균자책점 7.09…두산 알칸타라, 또 조기 강판 야구 07.04 4
49237 염경엽 LG 감독 "스퀴즈 땐 주자 죽더라도 홈 들어가는 게 기본" 야구 07.04 4
49236 '강력한 최하위' 키움…홍원기 감독이 꼽은 후반기 승부처는 야구 07.04 3
49235 춘천 라비에벨 듄스 코스, 골프 라운드+EDM 파티 골프 07.04 3
4923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SSG 야구 07.04 3
49233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1 LG 야구 07.04 3
49232 엄지성,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로…광주FC 공식 발표 축구 07.04 4
49231 KIA, 삼성에 또 역전승…양석환·양의지, 잠실 최초 만루포 2방(종합2보) 야구 07.0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