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카타르서도 SBS 월드컵 해설 맡는다…배성재와 호흡

보증업체   |   이벤트

박지성, 카타르서도 SBS 월드컵 해설 맡는다…배성재와 호흡

주소모두 0 244 2022.09.07 09:53

장지현 위원·현영민 감독도 해설진 합류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41·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마이크 앞에 선다.

SBS는 7일 "박지성이 4년 만에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며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캐스터 배성재, 해설가 장지현과 함께 메인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지성 디렉터는 2002 한일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SBS의 해설로 나섰던 그는 지난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다가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돼 업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박 디렉터는 4년 전에도 함께 했던 배성재 캐스터와 이번 SBS 중계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현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의 EPL 경기 중계를 주로 맡아 온 장지현 해설위원이 가세해 해설의 깊이를 더한다.

SBS 측은 박 디렉터에 대해 "러시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팁을 전하고, 선수들의 심리와 전술도 알기 쉽게 설명해 특유의 진중함과 전문성으로 호평받았다"며 "이번 월드컵에 대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은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영민 해설위원
현영민 해설위원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영민(43) 현대고 감독도 이번 월드컵의 SBS 해설진에 합류했다.

박지성 디렉터와 마찬가지로 2002 월드컵 멤버인 현 감독은 울산 현대 U-18 팀 현대고 사령탑에 오르기 전인 지난해까지 K리그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도 출연해 팬들에게 친숙한 축구인이다.

SBS 관계자는 "우리 대표팀의 세 번째 16강 진출 여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등 관전 포인트가 많은 대회인 만큼 더 흥미진진한 중계를 위해 박지성을 중심으로 4년 만에 다시 최강의 해설진을 구성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박지성 디렉터는 '골때녀'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시청자와 미리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5:23 0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5:23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5:22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5:22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5:22 0
49330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5:22 0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5:22 0
49328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5:22 0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5:22 0
49326 KBO 올스타전 기념 촬영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5:22 0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5:22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5:22 0
49323 결승골의 주인공 제주 한종무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5:21 0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5:21 0
49321 데샹 감독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