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김효주, LPGA 투어 다나오픈 공동 13위…우승은 로페스

보증업체   |   이벤트

김세영·김효주, LPGA 투어 다나오픈 공동 13위…우승은 로페스

주소모두 0 429 2022.09.05 04:34
김세영
김세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세영(29)과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오히려 밀렸다.

김효주
김효주

[AFP=연합뉴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고 타수를 줄여 순위를 전날 33위에서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가비 로페스(멕시코) 차지가 됐다.

3라운드까지 11위로 10위권 밖에 있던 로페스는 이날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마지막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2위 메건 캉(미국)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 26만2천500 달러(약 3억5천만원)를 받은 로페스는 2020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18번 홀 중거리 퍼트를 넣고 기뻐하는 로페스.
18번 홀 중거리 퍼트를 넣고 기뻐하는 로페스.

[AP=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린 루시 리(미국)는 한 타만 줄여 15언더파 269타, 공동 4위가 되며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한 것은 6월 마이어 클래식과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혜진(23)이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렉시 톰프슨(미국)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16위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8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6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3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7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0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4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6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7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3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3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5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8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9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3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