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차지명 이병헌 등록…"어떤 느낌으로 던지는지 볼 것"

보증업체   |   이벤트

두산, 1차지명 이병헌 등록…"어떤 느낌으로 던지는지 볼 것"

주소모두 0 182 2022.09.03 15:06

김태형 감독 "2군서 제구력 좋아져…계속 지켜볼 예정"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좌완투수 이병헌(19)이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근 2군 경기 영상을 봤을 때 이병헌의 제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라며 "1군에서 어떤 느낌으로 던지는지 보고 싶어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엔 좌타자가 많아서 한번 등판 기회를 줄 예정"이라며 "괜찮게 던진다면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서울고 재학 시절 150㎞대 강속구를 던지며 주목받았다.

당장 프로에서도 통할 만한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병헌은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 7월부터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이병헌은 제구력이 떨어지고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김태형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향후 선발 로테이션 계획도 밝혔다.

김 감독은 "곽빈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다음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빈은 최근 오른쪽 팔꿈치 미세염증 소견을 받고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곽빈의 빈자리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았던 우완투수 박신지는 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⅓이닝 3피안타(1홈런)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3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7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9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4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4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