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다나오픈 2R 공동4위…'천재소녀' 루시 리, 선두 도약

보증업체   |   이벤트

최혜진, 다나오픈 2R 공동4위…'천재소녀' 루시 리, 선두 도약

주소모두 0 372 2022.09.03 10:31
최혜진의 힘찬 드라이버 스윙.
최혜진의 힘찬 드라이버 스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4위로 내려왔다.

최혜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공동4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는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은 20살 신예 루시 리(미국)가 꿰찼다. 리는 최혜진에 3타 앞선 10언더파 13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최혜진은 버디를 2개밖에 뽑아내지 못하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전날과 달리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25개였던 퍼트 개수가 2라운드에서는 32개로 치솟았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라운드였다. 중간에 샷이 흔들렸다. 위기가 왔을 때 세이브를 못한 게 아쉽다"고 자평했다.

지난주 CP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최혜진은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다. (준우승했던) 지난 대회도 아쉬웠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장갑 벗을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홀아웃하는 루시 리.
홀아웃하는 루시 리.

[AP=연합뉴스]

10살 때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 64강에 진출하는가 하면 11살 때 US오픈 본선에 출전하는 등 어릴 때부터 '천재 소녀'로 유명했던 리는 2부 엡손 투어 2차례 우승으로 내년 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리는 CP오픈에서 공동9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전날 최혜진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인뤄닝(중국)은 2타씩을 줄여 공동2위(8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4위 그룹에 합류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이미향(29), 4타씩을 줄인 김세영(29)과 이정은(34), 그리고 1타를 줄인 유소연(32), 이븐파를 친 김효주(27) 등이 공동16위(5언더파 137타)(5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18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96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3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87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0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4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6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7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3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3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5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88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09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3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