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삼성 뷰캐넌, 3⅔이닝 3실점 부진

보증업체   |   이벤트

한 달 만에 돌아온 삼성 뷰캐넌, 3⅔이닝 3실점 부진

주소모두 0 138 2022.08.28 18:39
삼성 뷰캐넌
삼성 뷰캐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약 한 달 만에 돌아온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33)이 복귀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뷰캐넌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성적을 낸 뒤 4회 2사에서 이재익과 교체됐다.

그는 1회 1사에서 상대 팀 노수광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야수 실책으로 추가 진루를 내줬다.

이후 노시환의 내야 땅볼 때 노수광이 홈을 밟아 첫 실점 했다.

그는 2회에도 2사 이후 김태연과 최재훈에게 연속 2루타를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0-2로 뒤진 3회엔 선두 타자 마이크 터크먼에게 좌중간 2루타, 노수광에게 희생번트,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3루 위기에 몰린 뒤 김인환에게 희생타를 허용했다.

삼성은 3회말 공격에서 호세 피렐라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뷰캐넌은 4회초 김태연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2사 1, 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이재익은 위기를 잘 넘겨 뷰캐넌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뷰캐넌은 직구 23개와 컷패스트볼 32개, 체인지업 14개, 커브 9개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다.

뷰캐넌은 지난달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다 오른쪽 엄지를 다쳤다.

그는 통증을 참은 채 투구를 이어갔고, 이튿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엄지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뷰캐넌은 한 달 넘게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뒤 이날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가 올 시즌 4이닝 미만을 소화한 건 지난달 7일 LG 트윈스전(3⅔이닝)과 지난달 23일 키움전(3⅔이닝)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7에서 3.41로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15 MLB 피츠버그 배지환,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00 야구 05.28 123
49214 '홀로 남은' 손혁 한화 단장 "감독 선임은 신중하되, 신속하게"(종합) 야구 05.28 103
4921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부침 이겨내고 재도약"(종합) 축구 05.28 97
49212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이사 자진 사퇴…정경배 감독대행(종합) 야구 05.28 93
49211 통산 43승 올린 69세 최상호, 다음 달 KPGA 선수권대회 출전 골프 05.28 106
49210 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라일리 통산 2승째 골프 05.28 97
49209 US여자오픈 골프 30일 개막… 고진영 등 한국 선수 20명 출전 골프 05.28 89
49208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5.28 69
49207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야구 05.28 96
49206 사우샘프턴, 1년 만에 EPL 복귀…'2천436억원 돈방석' 축구 05.28 107
49205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신도, 외국인 사령탑도 안되고 박사 감독까지 실패한 한화 야구 05.28 99
49204 '36홀 규모' 세종시 금강파크골프장 내달 개장…전국대회 가능 골프 05.28 91
49203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에 김두현 선임 축구 05.28 116
49202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극적 우승… UCL 2차 예선 진출 축구 05.28 106
49201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5.28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