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 2홈런 5타점 폭발…85년 만에 NL 타격 3관왕 도전

보증업체   |   이벤트

골드슈미트, 2홈런 5타점 폭발…85년 만에 NL 타격 3관왕 도전

주소모두 0 133 2022.08.26 07:50
폴 골드슈미트
폴 골드슈미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5)의 방망이가 후반기 대폭발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타율 0.339, 105타점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NL)에서 양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런은 33개를 기록, 카일 슈와버(34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슈와버는 14경기째 홈런을 뽑지 못하고 있다.

폴 골드슈미트
폴 골드슈미트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반면 골드슈미트는 지난주 타율 0.542, 장타율 1.042, OPS(장타율+출루율) 1.042의 활약을 펼쳐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에서 공동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드슈미트가 홈런도 슈와버에 앞서게 되면 내셔널리그에서 85년 만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937년 조 '더키' 메드윅 이후로 타격 3관왕을 차지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2012년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타격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1순위로 꼽히는 골드슈미트는 출루율 0.417, 장타율 0.622, OPS(출루율+장타율) 1.039,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6.7 등으로 각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275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5:22 4
49274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5:22 3
49273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5:22 3
49272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5:22 3
49271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5:22 3
49270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5:22 4
49269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5:22 3
49268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5:22 3
49267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5:22 3
49266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5:22 3
49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5:22 3
49264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5:21 3
49263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5:21 3
49262 K리그2 부산,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로 영입 축구 05:21 3
49261 [프로야구전반기] ②최정·손아섭, 통산기록 새역사…최고 히트상품은 김도영(종합)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