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롯데 복귀한 박흥식 코치…2군 타격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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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롯데 복귀한 박흥식 코치…2군 타격 코치로

주소모두 0 149 2022.08.24 17:52
롯데에 복귀한 박흥식 타격 코치
롯데에 복귀한 박흥식 타격 코치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승엽과 박병호의 스승으로 이름난 박흥식(60) 전 KIA 타이거즈 2군 감독이 8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구단은 24일 "박흥식 코치를 2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 1군 타격 코치로 활동했던 박 코치는 "오랜 시간이 걸려 롯데로 돌아왔다.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롯데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들이 타격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 시절 MBC 청룡과 LG 트윈스에서만 뛴 박 코치는 1996년 삼성 라이온즈 타격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에서만 10년 동안 타격 코치로 일했는데, 이때 '국민 타자' 이승엽이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2군 감독을 거쳐 2012년 1군 타격 코치로 승격했고, 여기서는 '국민 거포' 박병호라는 성공 사례가 나왔다.

이후 롯데 타격 코치를 거쳐 2015년부터는 KIA 타격 코치로 활약했고, 2019년에는 김기태 감독이 사퇴하면서 5월부터 잔여 시즌을 감독 대행으로 보냈다.

2020년 KIA 2군 감독을 끝으로 잠시 프로 무대를 떠났던 박 코치는 대구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다 이번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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