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보증업체   |   이벤트

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주소모두 0 140 2022.08.17 16:56

이강철 감독 "오늘 새벽 2시에 결정…하루 앞당겼다"

고영표는 엄지 찰과상…배제성에게 선발 등판 기회 부여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위 키움 히어로즈를 3경기 차로 추격한 4위 kt wiz가 승부수를 던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간판타자 강백호(23)를 조기 콜업해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강백호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백호는 어제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보고 받았다"며 "오늘 새벽 2시에 강백호 콜업을 결정한 뒤 오늘 오전 연락해 합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날 오전 퓨처스리그가 열리는 강원도 춘천에서 1군 경기가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했다.

수원구장에 도착한 강백호는 타격,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강백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당초 18일에 콜업하려 했지만,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한 달 넘게 재활에 전념한 뒤 몸 상태를 회복했다는 판단에 따라 16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내용을 보고받은 이강철 감독은 고심 끝에 조기 콜업을 결정했다.

한편 kt의 토종 선발 고영표는 오른쪽 엄지 찰과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15일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하다 다쳤다"며 "빈자리는 배제성이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제성은 지난 선발 등판 경기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잘 던지면 선발 역할을 다시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막판 흔들리기 시작한 배제성은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복귀했다.

그는 당시 2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으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러나 고영표가 빠지면서 배제성은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 잘 던지고, 고영표가 합류하면 6선발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7.07 1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7.07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7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7.07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7.07 0
49330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7.07 1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7.07 0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7.07 1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7.07 0
49326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7.07 1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7.07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7.07 0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7.07 1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7.07 1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7.0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