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로 데뷔골' K리그2 광주, 충남아산 꺾고 승점 60 고지 선착

보증업체   |   이벤트

'산드로 데뷔골' K리그2 광주, 충남아산 꺾고 승점 60 고지 선착

주소모두 0 96 2022.08.07 21:01
K리그 데뷔골을 넣은 광주의 산드로
K리그 데뷔골을 넣은 광주의 산드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산드로의 데뷔골을 앞세워 충남아산FC를 제압하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광주는 7일 오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2-0으로 꺾었다.

부산전(2-0), 대전전(1-0)을 승리한 광주(18승 7무 3패)는 3연승을 달리며 승점 61로 올랐다.

이로써 K리그2 11개 팀 가운데 최초로 승점 60 고지에 오른 팀이 됐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를 거두며 상승세도 이어갔다.

한편 10승 9무 8패가 된 충남아산의 승점은 39, 순위도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공세를 편 쪽은 충남아산이었다.

충남아산은 전반 15분까지 점유율을 67%까지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9분에는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 온 최범경이 왼쪽 페널티박스 쪽으로 침투하던 강민규에게 패스를 내주며 충남아산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강민규가 낮게 깔아 찬 슈팅이 살짝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은 전반 45분까지 유효슈팅 4개를 올리며 슈팅 한 개를 만들지 못한 광주를 압박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터뜨린 팀은 오히려 광주였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충남아산의 박성주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충남아산의 박성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으로 공을 몰고 올라온 이으뜸이 페널티지역의 산드로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다. 산드로가 이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K리그 데뷔 골을 뽑아냈다.

선제골 이후 공격진 움직임이 활발해진 광주가 후반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 만들어냈다.

후반 24분 혼전 끝에 페널티아크에서 공을 잡은 산드로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4분 뒤 충남아산에 '퇴장 악재'까지 닥쳤다.

경합 중 광주의 박한빈이 유강현을 밀자 박성우가 박한빈에게 달려들며 몸을 부딪쳤고 말싸움이 이어졌다.

이미 옐로카드를 받았던 박성우에게 또 한 번의 카드가 주어지며 충남아산은 수적 열세에 시달리게 됐다.

이후 수비에 급급하던 충남아산은 후반 추가 시간 추가 골도 내줬다.

헤이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이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지역까지 질주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515 이동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이동은, 하이원리조트 오픈 2R도 선두…낙뢰로 경기 중단 골프 05:23 0
49514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9-5 두산 야구 05:23 0
49513 2012년 성추행범을 잡고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이병훈 전 해설위원(오른쪽) 구수한 입담으로 사랑받은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야구 05:23 0
49512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49511 송경섭 감독 임관식 감독 떠난 K리그2 안산, 송경섭 감독대행 체제로 축구 05:22 0
49510 [부고] 이병훈(전 프로야구 해설위원)씨 별세 야구 05:22 0
49509 노히트노런 달성한 소프트볼 임금희 경남체육회 임금희, 평화통일배 소프트볼대회 노히트노런 달성 야구 05:22 0
49508 역투하는 고영표 롯데전 2경기 10실점…'거인 사냥꾼' kt 고영표는 없다 야구 05:22 0
49507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9-2 키움 야구 05:22 0
49506 야말 무적함대 스페인이냐, 무관 잉글랜드냐…유로 트로피는 어디로 축구 05:22 0
49505 박지성이 말하는 축구 박지성 "정몽규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사퇴론에 힘 실어 축구 05:22 0
49504 마이너리그 더블A로 내려간 고우석 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로 강등 후 첫 등판서 1이닝 3실점(종합) 야구 05:22 0
49503 수원FC, 노경호 영입 K리그1 수원FC, '중원의 활력소' 미드필더 노경호 영입 축구 05:22 0
49502 이닝을 마치고 활짝 웃는 한화 문동주 한화 문동주가 돌아왔다…7이닝 무실점으로 45일 만의 승리(종합) 야구 05:21 0
49501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6-0 LG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