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이집트전 공격 선봉…중원엔 백승호·고승범

손흥민·황의조, 이집트전 공격 선봉…중원엔 백승호·고승범

주소모두 0 130 2022.06.14 19:21
10일 파라과이와의 경기 당시 손흥민
10일 파라과이와의 경기 당시 손흥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벤투호 공격의 핵심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한 6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전에 나란히 선발 출격, 골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공격 선봉에 세운다.

이번 6월 4연전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출전하는 손흥민은 6일 칠레(2-0 승), 10일 파라과이(2-2 무)와의 경기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이 양 측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서울)이 주소모두 이탈한 중원에는 백승호(전북)와 고승범(김천)이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전북)-김영권(울산)-권경원(감바 오사카)-김태환(울산)으로 구성되며, 골문에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돌아온다.

이번 4연전 동안 브라질전과 칠레전에는 김승규가, 파라과이와의 경기 땐 조현우(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낀 바 있다.

손흥민과 함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부상으로 동행하지 않은 이집트에선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는 무스타파 무함마드, 이집트 퓨처 소속의 아흐메드 레파트가 선발 공격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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