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투어에 "슈퍼골프리그 참가하게 해달라"

보증업체   |   이벤트

미컬슨, PGA투어에 "슈퍼골프리그 참가하게 해달라"

주소모두 0 774 2022.04.26 09:27
공의 방향을 쫓는 필 미컬슨.
공의 방향을 쫓는 필 미컬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 미컬슨(미국)이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한다.

미컬슨은 오는 6월 슈퍼골프리그 개막전에 출전하게 해달라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요청했다고 26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이 보도했다.

슈퍼골프리그 개막전은 오는 6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근교 웬트워스의 센츄리온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PGA투어 선수는 주관 또는 공동주관하지 않는 대회에 나서려면 대회 시작 45일 전에 PGA투어 사무국에 '타 투어 대회 출전 요청'을 내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컬슨은 작년부터 공공연하게 슈퍼골프리그 출범을 지지했다.

그는 PGA투어가 선수들을 착취한다고 주장하면서 인권 탄압을 일삼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두둔했다가 역풍을 맞아 그동안 대회 출전을 하지 않고 근신 중이었다.

미컬슨이 슈퍼골프리그 개막전 출전 신청을 내면서 PGA투어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PGA투어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는 제명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기 때문이다.

한편 미컬슨은 오는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에도 출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35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2 서울 축구 07.07 1
49334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7.07 0
49333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캐나다 선수들.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7 0
49332 한화 이글스 노시환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7.07 0
49331 3루 커버에 들어가 송구받는 김하성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7.07 0
49330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종합) 야구 07.07 1
49329 솔로홈런 최형우 최형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종합) 야구 07.07 0
49328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7.07 1
49327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세운 오승환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7.07 0
49326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7.07 1
49325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7.07 0
49324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야구 07.07 0
49323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종합) 축구 07.07 1
49322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3 포항 축구 07.07 1
49321 '필드골 0개로 유로 4강' 프랑스 감독 "우승하려면 더 넣어야" 축구 07.0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