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방식 다양화 등 각종 제도 개선

보증업체   |   이벤트

문체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방식 다양화 등 각종 제도 개선

주소모두 0 170 -0001.11.30 00:00
센추리21 골프장
센추리21 골프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골프 산업 성장 및 대중화에 발맞춰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는 대중형 골프장을 포함한 비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는 예약 순서대로 예약자가 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하되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정 기간의 이용 시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 골프 패키지 상품 판매, 단체 이용, 유소년 선수 연습 및 대회 개최 등에 제약이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골프장 내 식당, 목욕시설, 매점 등 편의 시설 영업을 위해서는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개별 법령에 따라 신고와 인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장업 등록 시 그에 따르는 부대 시설도 함께 신고한 것으로 간주해 골프장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이밖에 골프장업 등록 업무를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해 행정절차 간소화 및 지정기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도록 한 문체부 장관의 지정 권한도 시·도지사에 넘겨 법적 요건 및 기준 내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대중형 골프장 지정 제도를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월 중에 골프 제도개선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해서 정비해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 매치 플레이 출전 앞둔 임성재 "프레지던츠컵 경험으로 자신감" 골프 -0001.11.30 242
열람중 문체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 방식 다양화 등 각종 제도 개선 골프 -0001.11.30 171
147 봄 라운드 시즌이 왔다…여성골퍼·가성비족 공략하는 유통업계 골프 -0001.11.30 231
146 [골프소식] KPGA 직원 근무복으로 어퍼스트롭 골프웨어 골프 -0001.11.30 162
145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4일 개막…유해란 데뷔전 골프 -0001.11.30 233
144 'PGA 7승' 심프슨, 12년 동행 캐디와 작별…품격 넘치는 해고 골프 -0001.11.30 162
143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개인 모드 출시…동호회 지원금도 지급 골프 -0001.11.30 203
142 PGA '빅3' 이번엔 매치 대결…김주형, 셰플러와 예선 격돌 골프 -0001.11.30 182
141 넥센타이어, LPGA 노무라 하루 프로 후원 협약 골프 -0001.11.30 159
140 플리트우드, PGA 우승 없이 통산 상금 1천500만달러 돌파 골프 -0001.11.30 140
139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88CC' 홍보선수로…"패럴림픽 챔프 도전" 골프 -0001.11.30 154
138 와인 전문회사 퍼플독, KLPGA 안소현이 좋아하는 와인 상품 출시 골프 -0001.11.30 151
137 KPGA 프로 선수와 초등학생 선수 골프 팀 대결, 28일 개막 골프 -0001.11.30 180
136 KLPGA 임희정, 지더블유캐드코리아와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187
135 PGA 2년차 무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상'(종합) 골프 -0001.11.30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