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선수들, 교통사고 사망 대학 골프팀 추모 리본 착용

보증업체   |   이벤트

LPGA투어 선수들, 교통사고 사망 대학 골프팀 추모 리본 착용

주소모두 0 939 2022.03.26 17:16
파란색과 빨간객 리본을 모자에 달고 있는 제시카 코다.
파란색과 빨간객 리본을 모자에 달고 있는 제시카 코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클래식에 출전한 선수 상당수가 모자에 파란색과 빨간색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선수들은 25일(한국시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파란색과 빨간색 리본을 모자에 달았다.

이 리본은 지난 15일 텍사스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텍사스주 사우스웨스트 대학 골프 선수 9명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대학 골프 선수 9명은 대회를 마친 뒤 골프부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다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픽업트럭에 부딪혀 사망했다.

리본 착용은 LPGA투어 홍보팀 직원 새러 켈럼이 제안했다.

노던 켄터키 대학 골프 선수였던 켈럼은 "나도 대학 다닐 때 승합차를 타고 다녔다"면서 "누구든 생명을 잃은 것은 비극이지만 많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의 죽음은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켈럼은 사우스웨스트 대학 색깔인 파란색과 빨간색 리본 230개를 직접 만들고 자원봉사자들이 70개를 더 만들어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LPGA투어에서 뛰는 미국 선수 대부분은 대학 골프 선수로 활동하면서 승합차에 함께 타고 다닌 추억이 있기에 켈럼의 제안에 기꺼이 동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5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2022.03.28 1007
164 레이미,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제패…PGA 데뷔 후 첫 우승 골프 2022.03.28 901
163 메디힐, KLPGA 이벤트 대회 구단 챔피언십 우승 골프 2022.03.27 956
162 존슨-셰플러·키스너-코너스, WGC 델 매치플레이 4강 진출 골프 2022.03.27 942
161 'LPGA 신인' 안나린, JTBC 클래식 3R 단독 2위…고진영 공동 3위 골프 2022.03.27 952
160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3R 공동 44위…마틴 사흘째 선두 골프 2022.03.27 944
열람중 LPGA투어 선수들, 교통사고 사망 대학 골프팀 추모 리본 착용 골프 2022.03.26 940
158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출전?…불참 통보 않아 골프 2022.03.26 899
157 연속 60대 타수 행진 중단 고진영 "후회 없다…언더파에 만족" 골프 2022.03.26 923
156 고진영, 32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연속 60대 타수는 중단 골프 2022.03.26 922
155 올해도 '별들의 무덤'된 매치플레이…세계 10걸 중 4명 탈락 골프 2022.03.26 901
154 임성재·김시우, WGC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 실패 골프 2022.03.26 900
153 노승열 공동38위…이틀 연속 6타씩 줄인 마틴 선두 골프 2022.03.26 893
152 6월 출범 슈퍼골프리그, 선수들에게 '출전 신청하라' 통지문 골프 2022.03.25 911
151 노승열,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첫날 공동 32위 골프 2022.03.25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