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투수 NC 페디, 빅리그 관심에 긴장했나…3이닝 7실점 강판

보증업체   |   이벤트

최고투수 NC 페디, 빅리그 관심에 긴장했나…3이닝 7실점 강판

주소모두 0 89 2023.09.01 05:26
에릭 페디
에릭 페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인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최악 투구로 무너졌다.

페디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3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3개로 7실점 한 뒤 교체됐다.

페디는 전날까지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7로 양 부문 단독 1위에 달렸지만, KIA 타선에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당했다.

이날 챔피언스필드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등의 스카우트들이 대거 경기를 지켜봤으나 페디는 제 기량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1회말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한 페디는 3회말 7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6실점, 완전히 무너졌다.

KIA는 1-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하자 김도영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최형우-소크라테스-김선빈-김태군-변우혁의 연속 5안타가 이어져 3득점, 5-3으로 역전시켰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2사 후에는 박찬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올 시즌 최소 이닝에 최다 실점을 기록한 페디는 평균자책점도 2.39로 치솟았다.

NC는 4회말 수비에서 페디 대신 신민혁을 투입했으나 KIA는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날려 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0-0 한화 야구 2023.09.02 74
3772 KIA 양현종, KBO리그 선발 최다 '164승' 신기록(종합) 야구 2023.09.02 92
3771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10-2 SSG 야구 2023.09.02 91
3770 강백호 2군 복귀전 2루타…이강철 감독 "엔트리 자리 비워놔" 야구 2023.09.02 94
3769 김하성, MLB서 처음으로 친 만루 홈런공 돌려받아 야구 2023.09.02 81
3768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주 ⑩ 야구 곽빈·문동주 야구 2023.09.01 114
열람중 최고투수 NC 페디, 빅리그 관심에 긴장했나…3이닝 7실점 강판 야구 2023.09.01 90
376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5-2 한화 야구 2023.09.01 106
3765 항저우 AG 평정할 일본 투수진…대만은 프로 선수만 17명 야구 2023.09.01 83
3764 '박해민 끝내기' LG, 3연패 탈출…9승 2패로 두산전 우세 확정 야구 2023.09.01 89
3763 한국 야구,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 야구 2023.09.01 83
3762 'LG 이적 후 첫 끝내기' 박해민 "팀원 모두가 승리를 원했다" 야구 2023.09.01 91
3761 삼성 와이드너, 몸살감기로 등판 연기…홍정우 대체 선발 야구 2023.09.01 85
3760 15안타 폭발한 KIA, NC 페디 꺾고 5연승 질주 야구 2023.09.01 78
3759 2023 KBO리그, 폭염과 잦은 비에도 2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 야구 2023.09.01 91